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시간관리의 바이블!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아놀드 베넷의 시간을 경영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하루에 정확히 24시간을 부여받는다. 어느 누구라도 단 1초도 더 살 수 없다. 하지만 똑같은 시간이 주어짐에도 누군가는 업무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해 지루한 삶을, 누군가는 업무뿐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까지 모두 해내는 풍요로운 삶을 산다. 이 두 삶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바로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점검해보길 바란다. 자신도 모르게 사라져간 시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되찾은 시간을 어떻게 경영해야 더욱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하루 24시간을 알차고 효율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회사에 도착해 주어진 일을 처리하며, 퇴근 후 집에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잠자리에 드는 생활패턴을 가진다. 퇴근 후 다른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지쳐 있을 뿐 아니라 다음 날 출근하는 데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지루할 만큼 단순한 생활패턴을 매일 반복한다.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 업무를 가장 중요한 것인 양, 그리고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을 마치 ‘하루’의 전부인 양 여긴다. 출근 전의 시간과 퇴근 후의 시간은 단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쯤으로 생각해 소홀히 다루는 것이다. 이러한 삶 속에서 남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과연 하루를 풍요롭게 보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무심코 흘려보낸 1분이, 소홀하게 다룬 1분이 다른 이에게는 엄청난 변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시간경영에 대한 대문호 아놀드 베넷의 기념비적인 저서!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일상의 기적, 시간이 돈보다 중요하다'에서 저자는 “시간은 돈이다.”라는 격언이 시간의 가치를 축소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한다. 2장 ‘자신의 계획을 초월하려는 욕망에 대해'에서는 하루 24시간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며, 3장 ‘생활을 조정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에서는 매시간 새사람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일러준다. 4장 ‘수많은 시간이 사라지는 원인을 알아내자’와 5장 ‘당신의 24시간을 잘 살펴보라’에서는 무심코 흘려보낸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본다.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평균적으로 16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많은 직장인들이 이 시간을 어떻게 낭비하고 있는지를 세세하게 보여준다. 6장 ‘인간의 본성을 기억하라’에서는 낭비되고 있었던 시간 중 수면 시간을 제외한 7시간 반이 기적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7장 ‘당신의 마음부터 손에 넣어라’와 8장 ‘사색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에서는 진정한 삶을 위해서는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 사색하는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사색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9장 ‘예술에 관심을 가지자’, 10장 ‘인생은 결코 따분하지 않다’, 11장 ‘진지한 책읽기, 이렇게 하면 된다’에서는 다시 되찾게 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삶을 충만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12장 ‘당신 앞에 놓인 위험을 피하라’는 삶을 진정으로, 그리고 진지하게 살아가려는 열망을 가진 사람들 앞에 놓인 여러 가지 위험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의 분량은 한숨에 읽을 수 있을 만큼 길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무게감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시간을 소홀히 다루고 있던 사람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당신의 하루, 더 나아가 당신의 인생이 바뀌게 될 것이다.